나라장터 제품 등록이 중요한 이유. > 자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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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공공기관에 다녀 왔습니다. 

2022년도 총 구매액 326억 원에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액이 10억 원이 넘어가는 기관입니다. 이 중에 100억은 특수장비 구매입니다. 이 기관은 구매 금액 천만원이 넘어가면 무조건 나라장터에서 구매하거나 입찰로 넘어갑니다. 200만원만 넘어가도 나라장터에서 구매하거나 입찰에 붙이는 곳도 있습니다.

계약부서 담당자들은 대부분 20-30대 젊은 직원들입니다. 컴퓨터 활용에 능숙합니다. 어제 전력거래소와 광주전남연구원을 다녀왔는데 혁신기관 포함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일정 금액이 넘어가면 나라장터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품목에 대해 기업 유형과 인증 항목 등을 선택 구매 합니다.

그래서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나라장터에 등록하는 것과 입찰 역량 확보, 다양한 인증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문 영업은 보조 수단이구요.

판로지원단에서 사업부서별 구매담당자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나라장터에 등록하지 못한 대부분 기업의 판로지원을 감성적으로 호소하고 수의계약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2022년도 광주광역시 본청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실적을 분석해 보니 사회적기업 매출 비중이 97%로 압도적이었습다(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제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그 유지에 대단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나와도 대부분 정부 정책 자금을 통해 고용관계를 유지하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당 부분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사회 공헌을 위해 활용하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녀 온 기관은 지금까지 전 직원 우선구매 교육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계약부서에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교육을 추진하려고 해도 각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교육 참여에 소극적입니다. 그래서 본부장님을 뵙고 우선구매를 위한 전 직원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선구매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0년 계약 담당자에게 전산장비 업체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 이후 매 년 1억 이상 그 업체에서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오늘에서야 알려주더군요.)